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마지막 주말, 서울숲과 매헌시민의숲 중 어디로?

주말에 멀리 떠나기는 부담스럽지만 가을을 그냥 보내기는 아쉽다. 그런 날에는 정원이 있는 도시 산책도 괜찮다. 목적지를 찍고 급하게 한 바퀴 도는 대신 마음에 드는 식물 앞에서 잠깐 머무는 나들이다.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10월 27일 화요일까지다. 공식 안내는 서울숲·성수동 일대의 본 행사와 10월 1~27일 매헌시민의숲 행사를 구분한다. 24~25일은 종료 전 마지막 주말이지만, 두 장소가 한 공원 안에 있는 것은 아니다.

하루에 두 곳보다 한 곳을 천천히

서울숲을 고르면 성수동까지 이어지는 도시 산책을, 매헌시민의숲을 고르면 그쪽 정원과 숲 산책을 중심으로 계획하면 편하다. 서로 이동하는 시간까지 넣어 두 곳을 모두 찍기보다 출발지에서 오가기 쉬운 곳 하나를 고르는 것도 방법이다.

공식 누리집은 서울숲의 정원 안내와 매헌시민의숲 메뉴를 따로 운영한다. 해설·체험·공연을 보려면 내가 고른 장소에 속한 프로그램인지부터 확인하자. 이름이 같은 박람회여도 일정과 접수 창이 다를 수 있다.

매헌시민의숲으로 간다면

공식 교통 안내의 주소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매헌로 99다.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매헌) 1번·5번 출구에서 매헌시민의숲 방면으로 약 150m, 도보 5분 이내로 안내돼 있다. 실제 볼 정원의 위치까지는 추가로 걸을 수 있으니 공원에 도착하는 시간과 관람 시작 시간을 같게 잡지는 말자.

차를 이용한다면 공식 교통 페이지가 연결하는 실시간 주차정보를 출발 전에 확인할 수 있다. 주차장 요금 안내가 있다는 것과 도착했을 때 자리가 있다는 것은 다르다. 주말에는 대중교통으로 갈 때의 시간도 함께 비교해 보자.

정원에서는 사진보다 걸음이 느려져도 좋다

모든 정원을 다 보려는 대신 색이 마음에 드는 정원 세 곳을 고르는 식으로 작은 목표를 정해 보자. 식물 이름을 몰라도 서로 다른 잎과 높이, 햇빛이 드는 방향을 보는 재미가 있다. 가족이나 친구와 간다면 각자 가장 마음에 드는 공간을 하나씩 고르는 것도 좋겠다.

유모차나 휠체어를 이용한다면 접근 가능한 길과 휴게 공간을 현장 안내도에서 먼저 확인하자. 공연·체험을 넣는 경우에는 예약과 비용, 우천 변경 공지를 별도로 읽어야 한다. 박람회 기간과 모든 프로그램의 운영 기간이 항상 같은 것은 아니다.

겉옷은 앉아서 쉴 때를 생각해 챙기고, 사진을 찍을 때는 정원 안 식재 구역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하자. 멀리 가지 않아도 계절은 바뀐다. 이번 주말에는 그 변화를 조금 천천히 보는 산책도 좋겠다.

확인한 자료

공식 자료 확인: 2026년 10월 18일. 현장 방문·제품 사용 후기가 아니라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생활 정보입니다. 일정과 제품 안내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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